넷플에서 오랜만에 볼만한 영화가 나왔다.
판타지영화중에서도 밝고 경쾌한 느낌이 강하고
큰 고난이라든지 압도적빌런이 없는 순탄순탄 영화다.
줄거리
지구의 모든 냉혈동물들이 괴물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지구인의 95%가 사망한다.
나머지 인구는 지하 벙커에서 살아가며 식량을 구하기 위해,혹은 안전한 보금자리를 위해 그 괴물들과 싸운다.
주인공 ‘조엘’은 7년전 (괴물사태이전) 헤어진 ‘에이미’와 라디오로 연락을 닿게된다. 조엘은 에이미를 만나기 위해 동료들이 있는 벙커를 떠나 먼 여정을 떠난다.
조엘은 몬스터를 보자마자 얼어버릴정도로 싸움에는 거리가 먼 최약체이다. 이제껏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살아남은 터라 혼자서 생존 할 확률이 매우 낮아 보였다.
그런 조엘이 에이미를 만나겠다는 일념 하나로 목숨을 건 여행을 시작한다.
영화의 매력포인트
영화에서는 매력적인 동료들이 등장한다.
연기천재,멍멍이 ‘보이’
떡잎부터 남다른 ‘미노’ 와 생존전문가 ‘클라이드’와 잠시 합류하게된다.
이영화가 좀 특이한 것이 완전히 디스토피아 세상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간의 선의와 유대가 돋보인다.
이런 세상이 도래하면 서로 서로 경쟁하며 피폐해기 마련인데(우린 그런 영화를 익히 봐왔다) 여기선 그런거 없음 ㅋ
그리고 몬스터들이 본래 지구생명체였고 그중에서도 냉혈동물만 괴물이 되었다는 설정도 재밌다.
또한 그 괴물들도 절대 악도 아니라는 거다.
한마리 한마리 개성과 성격이 다 달라 아기자기한 맛이있었다.
🤍Cg도 자연스럽고 주연배우의 표정 연기가 좋았다.
한 무리를 이끄는 대장이 되어있었던 에이미
타인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한 조엘
🤍영화 시작할때 세계관을 설명해주는 조엘의 말투와 애니메이션도 아기자기 하고 지루하지않아 즐거웠다.
가벼운 힐링용,킬링타임용 영화로 추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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